2006년 07월 25일
세이브더칠드런
내가 이 단체에 가입했던 곳은 충무로 지하철역이었다.
얼마 전, 블로그 오른편의 바로가기 배너 작업을 하다가 한강맨션 고양이 학대사건에 대해 알게 되었다. 스노우캣 블로그나 만화잡지 작가후기 등을 통해 사건 자체는 인지하고 있었지만 자세한 내막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그랬는데, 인터넷 검색 도중에 우연히 한강맨션 고양이 학대를 주도한 사람이 세이브더칠드런의 대표이사 이상대라는 자이고 항의공문을 보냈지만 지금까지 답변이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사건을 다루는 일부 게시물이나 덧글 등은 동물보호론자와 아동보호론자의 해묵은 앙금을 건드리는 데까지 나아가 있었다.
난 동물애호가도 아니고, 한강맨션 고양이에 대한 바람직한 대처방안이 뭐였느냐는 질문에는 선뜻 대답할 말이 없다. 야생동물을 앞장서서 학살하는 사람이 아동인권을 위해 활동할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확신이 안 선다. 게다가 인터넷 상에서 아동보호론자의 입장에서 동물보호론자와의 논쟁에 가담해본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상대라는 사람의 권위적이고 독단적인 사고방식은 몹시 마음에 안 들었다. 내가 겪은 아동학대는 언제나 그런 사고방식에 의해 발생했다.
# by | 2006/07/25 16:47 | 일상따반사 diary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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